2011년을 돌아보며

December 31st, 2011

어느덧 2011년도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를 잠시나마 돌아보고자 한다.

올해도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대체로 직장생활은 무난한 한 해가 되었다고 본다. 중간에 구글 인터뷰를 보게 되는 변수가 생기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어느정도 예상한 대로 흘러갔던 것 같다.

구글 인터뷰는 참 특별한 경험이었다. 세계 최고의 직장이라는 구글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참 감사했다. 결과적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참 좋은 경험과 그리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직장에서의 생활은 어느정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두 번의 리뷰를 거쳐 목표한 10k는 아니지만 그것에 거의 근접한 액수를 받게 되었고 회사에서의 위치도 어느정도 안정된 상황까지 온 것 같다.

아직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앞길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있기는 하지만 risk가 크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보상도 큰 법. 기대가 된다.

그리고 이제 회사에서도 supervisee가 아닌 supervisor로서의 역활을 하게 될 것 같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관계에 있어서는 1년동안 지내면서 감사하게도 Joe, Wendy 와 많은 교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직장에서의 상사로서 뿐만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두 명의 친구들을 얻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태멘이와 다예누나는 오타와로 가게 되었고 기환간사님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Plan을 통해 다시 두 명의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 또한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욕심을 조금 가졌었는데 상황이 바뀌면서 처음 욕심을 내지 않은게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후 자금사정이 더 좋아지면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개인적인 목표 면에서는 별로 성과가 없었던 한 해가 된 것 같다. 우선 꾸준히 운동을 해 오겠다는 목표는 달성하게 된 것 같지만 그 외에는 한 것이 별로 없다.

믿음적인 면에서는 어느정도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1년정도 떠나있던 강림교회에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또한 몇 번 내 믿음 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아래는 2011년의 목표였다.

1. 회사에서 key member 되기. +10000 받기

2. 개인 프로젝트. iPhone/Android or web programming or mac/windows programming 1개 이상

3. General knowledge about tech/programming. Read articles. Show interests.
Open separate blog or post 2~3 programming related posts for each month

4. Personal activities. Guitar-Gym-etc. Gym – 3+ times a week, Guitar – 3+ complete difficult songs, … ?

5. Get some answers about God and Christianity.

역시나 달성한 목표는 몇개 되지 않는다…;

올해 있었던 중요한 일들로는 5월정도에 한국방문, 강림교회 돌아가게 된것, TM 이사, 구글 인터뷰, 소개팅, Joe와 Wendy와 친해진 것, Joe & Wendy 결혼, 뮤지컬, 증권 입문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요즘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1년은 여기저기 돈을 쓰다보니 남는 게 아무것도 없게 되어 버렸지만 2012년은 열심히 모아볼까 한다. 증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국제 정세 등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2년은 좀 경기가 회복되는 일이 있게 되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한다.

2012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회사에서 성공적인 leadership 포지션 유지. +10k

2. 개인 프로젝트. iPhone/Android or web programming or mac/windows programming 1개 이상

3. 3 Personal activities.

4. Personal income – monthly 8% increase – target (100k)

5. Get some answers about God and Christianity.

6. 일기(personal, expense review, financial), 가계부 쓰기

Diary

My first hackintosh experience

February 19th, 2011

I’ll post my first hackintosh experience for my own record and possibly for others..

My hardware profile was:

Intel Core 2 Duo E6550 @ 2.33Ghz

Asus P5K Deluxe wifi motherboard

6GB RAM – Samsung DDR2 667 1GB x 2, ADATA DDR2 800 2GB x 2

NVidia Geforce 8500 GT

ATAPI BD O DH4O1S

TSSTcorp CDDVDW SH-S223C

I referred from here:

http://tonymacx86.blogspot.com/2010/04/iboot-multibeast-install-mac-os-x-on.html

iBoot boots, but I can only boot from Snow Leopard  installation DVD when there is no other formatted HDD partition which means, before booting from iBoot, you have to delete everything from a target HDD, and delete all partitions.

Only physically connect target HDD and no others. iBoot will detect other connected drive even if you set BIOS to not detect those

On first install, installation held at about 20~30% and didn’t proceed further. After a bit of research, I found that it doesn’t properly install when I install from my DVD-RW drive. When I switch to my BD drive and install from there, it installs fine.

After install, everything was fine, but there was one problem when I tried to sync my macbook’s itunes library and my hackintosh’s one. I was using case sensitive filesystem on my macbook, but I used case insensitive filesystem on my hackintosh. In result, my svn repository gives error for case-sensitive filename issue. So I decided to install my hackintosh with case-sensitive filesystem

For my second install, I chose Journaled, case sensitive filesystem to install OSX. Installation went smoothly. However, after installation step is done, OSX couldn’t be started on its own. It could be started using iBoot though. I pulled out my ram to make 4GB for my first install, but on this one I bothered not to do that. I thought it should be fine.

I first thought that was a problem of my filesystem, but after some experiments, I found that it is either problem of RAM size or a problem when installing MultiBeast. Just make ram size max of 4GB when installing OSX, and install easybeast and system tools and nothing else will do job fine.

So after about 7-8th attempt of installation. Finally I got my OSX working again.

There is one issue though, It does sleep properly, but cannot wake up. I have to research and experiment on this issue more, but for now I changed my setting so that it never go to sleep.

NOTE: I found that I need at least a driver for the sound card. Under Kexts & Enablers – Audio, select all EXCEPT Non-DSDT HDAEnabler folder. Installing this will make OSX crash.

NOTE: Only one of two wired ethernet is detected. However. installing network driver will not detect wifi module. I haven’t find solution for this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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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성공이 조금 특별한 이유

February 6th, 2011

종종 강호동 vs 유재석 이런 식의 기사가 올라오면 나는 유재석의 손을 들어주는 편이다. 강호동씨의 프로그램도 재밋게 보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유재석씨에게 더 애착이 간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즈음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뜨고 있는 특이한 아이콘이 있다. 바로 ‘배신’.

옛날에는 물론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요즈음의 티비 프로그램들은 서로 속이고 배신하는 행위를 미화시키고 있다. 시청자들도 그런 행동들에 대해 별로 반감을 가지지 않고 이해해 주는 분위기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을 들 수 있겠다. 멤버들끼리 속고 속이며 배신이 난무하는 서바이벌 게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온다. 그러면 왜 이런 식의 ‘배신’ 아이콘이 성공하게 되었을까?

먼저 전통적인 ‘권선징악’ 의 가치관이 붕괴됨을 들 수 있겠다. 사람들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본 윤리관으로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또한 착하게만 살아서는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요즈음은 너무 착하게만 행동하는 사람들을 ‘고지식한 멍청이’ 정도로 여기고 한심하게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두번째로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구조가 다른 이들을 속여야 자신이 이익을 얻게 되고 자신의 이익을 무엇보다도 먼저 고려하는 이기적인 사회풍토를 가져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그들의 수면 아래에 있던 이러한 생각들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접하면서 이러한 생각들을 점점 수면 위로 내놓게 된다. 결국 착한 사람은 대놓고 바보 취급받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런 관점으로 보았을 때 유재석씨의 성공이 시사하는 바는 아주 크다. 왜냐하면 유재석은 착한 이미지로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한 거의 유일한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에게 아주 많은 위로가 되는데 왜냐하면 유재석은 ‘착한 이미지로도 아직 성공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유재석의 성공이 나에게 특별한 이유이고 내가 유재석씨를 응원하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이다.

Short Thinking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

January 16th, 2011

지금 컴퓨터가 살짝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는건 조금 과한 느낌이 든다?

이럴 때 한번쯤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부품들 가격을 둘러보곤 한다.

기계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cpu 제일 비싼걸 사서 끼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불행하게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는것은 그것보다는 훨씬 복잡한 작업이다.

왜냐하면 컴퓨터의 각종 부품들은 각각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성능의 핵심인 cpu, motherboard, ram 요 세가지 정도만 여기서 알아보자.

1. CPU를 업그레이드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컴퓨터 처리성능의 핵심 부품이고 제일 비싼 부품이다. 그래서 자칫 잘못 구입했다가는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cpu를 구입할 때 자세히 봐야 할 것은 그 cpu의 소켓 번호이다. 예를 들어 LGA 775 소켓 cpu로는 intel core 2 duo, quad 2 duo 등이 있고 요새 나오는 i3/i5/i7 프로세서 같은 경우는 소켓 LGA 1155 / 1156 을 채택하고 있다.

그럼 이게 무슨 소리인가? 만약 당신이 소켓 1155짜리 cpu를 거금을 들여 샀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마더보드가 그 소켓 타입을 지원하지 않으면 그 cpu는 설치조차 못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는 말이다 (마더보드를 새로 사지 않는 이상)

그리하여 cpu를 잘못샀다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것저것 다른 부품들을 구입하다 보면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는 정도의 지출을 감당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2. RAM을 업그레이드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요새 램이 아주 싸졌다. 2기가 짜리 램을 40불(~4만원 한국에서의 가격은 자세히 모르겠다) 정도이니 1기가에 십만원이 넘어가던 가격에 비하면 정말 싸진 것이다.

사실 느린 컴퓨터를 빠르게 하는 방법은 램을 더 사는게 제일 경제적이고 빠른 방법이다. 그러나 램도 다 똑같은 게 아니고 종류가 아주 많다. 크게는 DDR3/DDR2/DDR/SDRAM 으로 나눌 수 있는데 DDR3가 제일 최근에 나오는 램 종류이다.

램 종류 역시 마더보드에 영향을 받는데 DDR3는 DDR3가 지원되는 마더보드에만 꽂을 수 있고 나머지도 마찬가지이다. 큰맘먹고 제일 최근에 나온 제일 빠른 램을 샀는데 막상 집에 와서 끼워보니 마더보드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열받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꼭 부품을 사기 전에는 자기 컴퓨터의 마더보드 모델명을 기억해 램의 종류가 지원되는 종류인지 확인해야 한다.

한가지 더, 램의 성능은 설치 되어있는 제일 느린 성능에 맞춰진다. 만약 1GB 667Mhz 하나와 1GB 800Mhz 하나가 마더보드에 꽂혀있으면 램의 속도는 둘 중에 느린 667에 맞춰지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하나 더, 32 bit 운영체제는 4GB 이상의 램을 지원하지 않는다. 보통 3.5정도밖에 인식하지 못하는데 4기가 이상의 램을 인식하게 하려면 64 bit 운영체제로 바꿔야 한다. 이것도 cpu가 64 bit를 지원해야 하므로 업그레이드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3. 마더보드를 업그레이드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앞에서 말했듯 마더보드는 어떻게 보면 모든 부품들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름도 ‘어머니’ 이지 않은가? 그래서 마더보드를 업그레이드 할 때는 다른 부품들도 죄다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다.

언급한 이외의 부품으로는 HDD, power supply, dvd-writer 그리고 그래픽 카드 등이 있다. ethernet 카드 정도는 요새 마더보드에 대부분 같이 딸려 나온다. 파워 서플라이 같은 경우는 내가 살 cpu 등등의 전력을 고려해서 전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고려해야 한다.  HDD나 dvd-writer 같은 경우는 요새 대부분 S-ATA2 제품이 나오지만 만약 마더보드가 오래되어서 S-ATA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IDE용 HDD를 사든지 마더보드를 바꿔야 한다.

Tech-related

소망교회 사건에 대한 이어지는 기사

January 6th, 2011

[취재일기] ‘교회 사유화’ 논란 … 소망교회의 하극상

중앙일보 | 백성호 | 입력 2011.01.06 01:58 | 수정 2011.01.06 02:21 |

[중앙일보 백성호]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있는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하극상이 벌어졌다. 2일 주일예배 1부 직후 김지철 담임목사와 최모·조모 부목사 사이에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김 목사는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우발적 사태로 보인다. 하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원로목사 측과 후임목사 측의 오랜 갈등이 도사리고 있다. < 본지 1월 5일자 16면 >

소망교회를 세운 곽선희 원로목사는 2003년 은퇴했다. 장신대 교수로 있던 김지철 목사가 담임을 맡았다. 이후 소망교회는 신구 세력 간 갈등을 거듭했다. 장로들 상당수도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양측은 소송도 불사하면서 대립해왔다. 폭행사건에 가담한 두 부목사는 원로목사 측 사람이다. 최 전 부목사는 원로목사 비서 출신이다. 곽 목사 은퇴 뒤에도 두 사람은 담임목사 비서팀에 계속 남았다. 김지철 목사는 지난해 7월 최 부목사를 해임했고, 조 부목사를 올해 사목계획에서 제외시켰다. 그 배경이 짐작된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돌발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김 목사를 담임직에서 끌어내리려는 시도는 지난해부터 계속돼 왔다. 반대파에선 “물러나라. 마지막 경고다”며 올해부터 김 목사를 강단에 서지 못하게 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폭행사태가 빚어진 건 새해 첫 주일예배였다. 주일 1부 예배가 끝나자마자 반대파 교인 20여 명이 담임목사실을 찾아가기도 했다. 소망교회의 구조적·조직적 갈등의 표출인 셈이다.

 개신교계에선 이번 사건의 본질을 ‘교회 사유화 문제’로 보는 이가 많다. 소망교회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다. 등록교인 수가 7만 명에 이른다. 교회가 클수록 후계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기 쉽다. 맨손으로 큰 교회를 일군 초대목사가 은퇴할 때 종종 이런 문제가 불거진다. 자식 같은 교회를 내려놓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망교회의 골 깊은 갈등을 푸는 열쇠 중 하나는 곽 원로목사가 쥐고 있다. 그는 은퇴하면서 소망교회를 세습하지 않았다. 곽 목사의 장남은 분당의 예수소망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곽 목사는 매주 거기서 설교를 한다. 교계에는 “설마 장기적으로 소망교회의 세습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의혹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소망교회의 신구 갈등에 대해 곽 목사가 명확한 입장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

 소망교회는 한국 대형 교회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목회자의 소망이 야망이 될 때 교회는 무너진다. 사도 바울은 말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소망교회 문제의 해법도 여기에 있다. 그중에 제일은 주먹도 아니고, 야망도 아니고, 사랑이기 때문이다.

백성호 문화스포츠부문 기자 < vangoghjoongang.co.kr >

▶백성호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bsh518/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