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responsibility
저번주 금요일부터 조금 문제가 생겼다 – -;
LDAP server를 설치하는데 있어서 dev, PV, system admin간에 좀 마찰이 생겼다..
이유인즉슨.. 서버를 설치하는데 grimey라는 새 머신이 있었는데.. 뭐 속도가 다른것들보다 빠르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전에 있던 LDAP server대신 그쪽으로 설치해달라고 해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내가 LDAP쪽을 맡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 =;)
설치하는 도중.. root user 으로 로그인해야하는 상황 발생..
머신을 관리하고 있는 Ricky에게 패스워드 요구.. 그러나 자기 권한이 아니라면서 Paul에게
물어보라고 말함.. Paul은 그거 설치하는데 root password 필요없다면서 우김..
왜 그 패스워드를 주기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새거라서 그런가?
파스칼까지 나서서 말해봤지만 안준다는.. 대신 다른 서버 프로그램을 주면서 “이거나 써봐라”
라고 하는… =_=;
그거보고 아 외국회사에도 이런 신경전같은게 있구나.. 하고 처음느꼈다..
그 신경전의 희생양이 된 나… 혼자 이 Sun One이라는 서버프로그램을 셋업해야되는 책임을 떠맡게
되었다… ㅠ_ㅠ
금요일과 주말에까지 짬짬이 시도해봤으나.. 해결될 실마리는 잡히지 않았다..
오늘 되도록 일찍 와서 시도… 파스칼 불러서 이래저래 해보고..
결국 네시경.. 셋업 완료!
일한지 벌써 세달이 다 되어가는데..
오늘처럼 책임감이 나를 누르고 있었던 적은 처음인거 같다..
셋업이 끝나고 그 책임감을 벗어버렸을 때의 그 쾌감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수가 없이 행복하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