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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July, 2009

Muskoka 청년부 Camping – June 4~7

July 6th, 2009

갔다 온 지 너무 오래됐지만 지금이라도 올려본다-_-;;

http://www.sandlake.on.ca/index.html

우리가 갔던 곳이다. Sand Lake Cottage라는 곳인데 사실 처음엔 다른 곳을 찍어놓았는데 그 곳에 사람이 너무 불친절하고 이메일 답장도 안해주고 좀 비싸길래 여기로 바꿨는데 아주 약간 후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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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괜찮긴 했지만 역시 최대의 난관은 벌레들…;

모기들과 사람을 문다고 하는 black files들 때문에 혼났다. 낮에 벌레들의 활동이 제일 왕성(?) 하고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져서 그런지 벌레들이 잘 돌아다니지 않는다.

Muskoka쪽은 보트들을 숙소와 함께 끼워주는 곳이 많아서 좋은듯 하다. 그러나 뭐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된다 -_-;

우리가 간 곳은 전화도 터지지 않는 완전 시골이었는데 차타고 한 10분 내려가면 마을이 하나 있다. 표지판에 마을 인구가 50명이랬나…;; 거기 컨비니언스 갔었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사람이 주인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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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안에 벽난로가 있어 옷말리고 추운 몸을 녹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장작도 무료로 제공되어서 원없이 불을 피웠다는… 6월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물이 찬 시기이기 때문에 물속에서 수영까지는 약간 무리였다. 더구나 밤엔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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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캠프파이어 하고 놀았다. 거긴 밤 11시 이후론 캠프파이어 못하게 되어 있는데 뭐 12시정도까지만 해주고 들어갔다.

나름 괜찮긴 했지만 여러가지로 조금 아쉬운듯한 곳이었다.

Diary

wordpress를 업글하다가…

July 2nd, 2009

모르고 사진들을 전부 지워버렸다 ㅠ ㅠ

아 백업도 안돼서 복구도 안되고… 나중에 시간있을때 고쳐야되는…

그리고 theme도 바꿔봤다… 위에 한자들만 빼면 더 마음에 들텐데…

Diary

Freedom

July 2nd, 2009

깊고 깊은 숲속에 두 마리 새들이 살았어.

새들은 숲을 사랑헀지. 나뭇가지 위에 앉기도 하고, 정다운 노래를 부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불행이 닥쳐오고 말았어. 숲으로 찾아온 불청객에게 둘 다 잡혀버린 거야. 둘은 좁디좁은 새장에 갖힌 채 누가 자신들을 사러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되었지.

첫 번째 새가 간 곳은 도시의 한적한 곳에 있는 집이었지. 그 곳에는 노부부가 살고 있었어. 노부부는 첫번째 새를 아주 사랑했고 첫번째 새도 노부부에게 정을 주었지. 그러나 좁디좁은 새장에 갖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어.

첫 번째 새는 노부부의 손에 길러지는것에 익숙해졌지만 자유로웠던 시절과 숲을 잊지 않았지. 새는 높이 날고 싶었어.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바라보며 날갯짓을 했지.

세월이 흘러 노부부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 그때 그들은 첫번째 새를 풀어 주었지. 새는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게 되었지.

두 번째 새가 간 곳은 어느 시골의 조그만 집이었어. 그 곳엔 외로운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지. 다행스럽게 두 번째 새 역시 할머니의 진심어린 보살핌을 받게 되었어.

두 번째 새는 처음 얼마동안에는 기억하고 있었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기가 온 곳을 잊어버리고 있었지. 할머니가 보살펴주는 대로만 생활하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거든. 두 번째 새는 점점 자신도 모르게 날갯짓 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있었어.

어느 날 불행하게도 할머니가 변을 당하셨어. 집은 빈 집이 되었고 새도 풀려났지. 그러나 두 번째 새는 갈 곳이 없었어. 자기가 온 곳은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고 더군다나 너무 오래 새장에 갖혀 있었던 터라 날갯짓 하는 법조차 까맣게 잊어버린 거야. 새는 이미 비어버린 집 안을 배회했지. 그리고 먹이가 없어 굶어 죽었어,

Short Stories

변압기의 진화

July 1st, 2009

한국에 도착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하나 있었으니

한국에서는 220볼트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내가 중학교때였나 110볼트를 잘 사용하고 있던 우리는 느닷없이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이유들로 220볼트로 방식을 변경하겠다는 정부의 반강제적 조치에 따라 220볼트로 모든 것을 바꾼 경험이 있다.

벌써 3년을 함께한 나의 분신 맥북과 함께 귀국한 나는 그래서 변압기가 절실히 필요했고 어머니께서 이리저리 수소문한 결과 구해주신 것이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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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이녀석이 작동하는지 시험조차 해보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내가 가진 코드에는 중간에 동그란 구멍이 하나 더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그 세번째 구멍은 쓸모없는 것으로 잘라버려도 상관없는 것이었지만 난 내 사랑스런 맥을 그런식(?) 으로 칼질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저놈을 분해까지 해봤지만 결국 포기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여기저기 수소문해 본 결과 그냥 인터넷으로 사라는 권유에 주문, 그리고 하루만에 바로 도착. 바로 이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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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놀라워라. 크기와 무게가 저렇게나 비교된다니! 이것이야말로 엄청난 진화……

인터넷으로 봤을땐 저 코드꽂는곳 세로폭이 좁길래 그냥 꽂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왠걸 받아보니 아니었다. 실망한 나는 다시 드라이버를 꺼내서 녀석을 분해했고 다행히도 저 부분을 조금 잡아뺄수 있어서 그냥 대충 이런식으로 꽂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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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래서 어쨌든 난 4일여만에 맥을 다시 켜는데 성공했다!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