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황우석 박사 사건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채 질질 끌리고 있는 것을 보면 먼저 의아한 생각이 든다.
이 전부터 이 사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것이었고 또한 이것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황우석 박사는 거짓을 말했다 – 그리고 이것 하나로 모든 것은 분명해진다.
학자로서, 연구자로서 거짓을 말했다는 것은 정말 치명적인 것이다. 한국에서는 어떨런지 모르겠는데 북미, 적어도 캐나다에서는 학생들에게 정말 지겹도록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있다. 바로 Plagiarism, 또는 academic dishonesty에 대한 것이다. 여기서의 잣대는 매우 엄해서 운없게도(?) 다른 사람의 것을 베끼다가 또는 거짓을 말하다가 걸리면 평생 낙인이 찍히게 될 수도 있다.
한 예로 실험을 할 때도 실험노트를 채점할때 이것이 얼마나 사실성이 있는가 하는 것도 채점의 한 가지 기준이 된다. 따라서 실험결과가 정답과 다소 차이가 나더라도 그 실험의 진실성과 또는 왜 다른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한 설명정도가 만족할 만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실제 논문에서도 실험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 어짜피 들통날 것이 틀림없으니까. 그리고 그것이 들통나는 날에는…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샌 거 같은데 어쨌든 과학자로서 거짓을, 더군다나 publish된 논문에 거짓을 말했다 라는 것은 과학자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실제 황박사가 기술을 가지고 있냐 없냐와는 별개의 문제다 (솔직히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기술을 정말 가지고 있을지도 정말 의문이다).
백번 양보해서 만약 황박사가 억울하게 다른 사람(ex 새튼 박사) 들에게 속아서 이용을 당했다고 치자. 그럼 황박사는 죄가 없는가?
천만에! 그 논문에는 황박사의 이름이 버젓이 쓰여져 있고 이름이 쓰여져 있다는 말은 그 논문의 내용에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
또한 여기저기에 얼굴을 내밀어 거짓을 잔뜩 부풀려 말한 다음에 거액의 연구 지원비를 타서 개인적으로 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어쨌든 내가 말하려는 요지는 이거다. 그리고 ‘적어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학자가 거짓을 말하면 그 생명은 이미 끝난 것이다.
도덕성은 그 사람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
28일
I just remembered a one story that my professor told me.
He did some research on some problem, and wrote a paper, and it got accepted on a conference.
Then one guy who worked with him, found a problem on his source code.
Basically there was a bug on the code, initialization problem, and it caused to refer the same thing over the entire loop.
So there was a good caching effect, which essentially resulted a very good performance.
That was a difficult situation, he said.
The conference was like 6 months later, so they might try to solve a problem within that time.
But they concluded so that they pulled their paper out, because it was very dangerous cause it might be a bigger problem, and there is no guarantee that the problem is solved until then.
Then he said they later modified a paper, and fortunately it got accepted for the second time.
This clearly shows what we should do even in the case we didn’t know that there was a problem and find it out la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