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s
무한도전을 봤다.
유재석씨, 정형돈씨 그리고 노홍철씨가 알래스카에 갔는데 올림픽이랍시고 얼음밭에서 맨발로 달리면서 멀리뛰기를 하는 것이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호들갑을 떨면서 멀리뛰기를 마친 세사람의 발은 얼음에 베여 온통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었다.
그것을 보고 감탄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 저것이 진정한 프로정신이구나.
무한도전을 봤다.
유재석씨, 정형돈씨 그리고 노홍철씨가 알래스카에 갔는데 올림픽이랍시고 얼음밭에서 맨발로 달리면서 멀리뛰기를 하는 것이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호들갑을 떨면서 멀리뛰기를 마친 세사람의 발은 얼음에 베여 온통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었다.
그것을 보고 감탄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 저것이 진정한 프로정신이구나.
사람은 모두 미래를 향해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
- 냉정과 열정사이 (Blu)
흔히들 사람들은 말한다.
마치 현재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자랑스럽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 이라고.
그렇게 끝없는 하루하루의 희생들(?) 은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일까?
모두가 변화를 외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아침에 노래를 켜놓고 뭔가를 하고 있는데 소녀시대의 Oh! 라는 노래가 우연찮게 나왔다.
노래가 시작되는 첫마디.
“전에알던 내가아냐 brand new sound, 새로워진 나와함께 one more round”
듣는 순간 머리를 스치는 생각.
우리는 어쩌면 ‘변화’가 너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어서 ‘변화 불감증’에 걸린 것은 아닐까?
온통 새로운 것, 새로운 것, 새로운 것.
이제까지 보지 못한 방식의 텔레비젼 쇼, 이제까지와는 차별된 새로운 화장품,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핸드폰, 이제까지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의 치료법,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엇, 새로운 무엇, 새로운 무엇.
세상은 온통 새로운 것들 (아니면 새롭다고 ‘주장’하는 것들) 로 가득 차 있다.
마치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같이.
또는 매일매일 허물을 벗어버리듯.
마치 쓰레기를 버리듯 이제까지의 모습은 저 뒤에 내팽개쳐 두고는
나는,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찾는다.
다른 사람들이 흔히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왠지 모르게 두려워진다.
그러나 같이 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을 때에는 왠지 두려움이 줄어들고 안심이 된다.
이런 점들로 봤을 때, 두려움과 외로움은 서로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